일반인 사주 통변

일반 사주 분석 3. 재성 절지

초심지키기 2023. 6. 3. 19:48

辛庚庚庚 乾
巳午辰申

43 乙酉대운. 44세.

庚금은 辰월 4월 봄에 태어나 약하지 않습니다.
천간에 비겁으로만 무리지어 있고, 년지에 申금까지 있어 신강한 사주입니다.

천간에 火가 있어 金기를 억눌러 주거나, 水로 강한 金기를 설기시켜주면 좋으나, 아쉽게 金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지 巳午화는 金을 억눌러주는 것이 아니라, 辰토를 생해 辰토가 金을 생할 수 있게 도와주므로 용신이 마땅치 않은 답답한 사주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44세라 결혼 생활이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33살부터 43살까지 甲申대운 이었습니다.

甲목 편재 즉, 여성 돈이 들어왔습니다.

헌데, 甲목이 이 사주에서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못하였습니다.

년월일시 비겁 金들이 甲을 서로 차지하려 다투고 있고, 33 甲申대운 자체도 甲목이 申금 절지에 앉아 있어, 甲목이 다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이혼, 손재수가 따르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문점자분께 설명드렸고, 실제로 이혼을 한번 하였고, 두번째 만난 여자도 결혼을 앞두고 헤어졌다 하였습니다.

헤어진 시기를 유추해봤습니다.

작년이 유력하다 생각했습니다.
2022년은 壬寅년으로 寅목 재성이 년지 申금과 寅申충으로 깨지기 때문입니다.

하여 22년이 아니냐 하였는데, 그렇다 했습니다.

寅목의 지장간에는 戊丙甲이 있습니다.

*寅목 지장간 외우는 방법
寅간이
戊丙장수하려
꼴甲한다.

寅중 丙화가 눈에 띄어 혹시 낙태나 유산은 없었냐 물어봤습니다.

임신을 하였고, 헤어졌지만 출산을 하였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도중,
향후 재혼운이 있냐 물어봤습니다.

43살부터는 乙酉대운입니다.

乙목 재성이 酉금 절지에 앉아있고, 년월 비겁과 乙庚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 결혼하면 또 이혼할 수 있으니 하지 말라했늡니다.

다만 乙 재성운이니 여자는 계속 들어올 것이라 했습니다.

단, 乙이 酉금 관성을 깔고 오니 이혼녀나 유부녀일 것이라 하였고, 유부녀는 피하라 조언해주었습니다.

그 후 20여분 좀더 상담을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